리튬 기술은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들이 리튬 생산 및 가공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리튬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튬 관련주 테마주 Top 3를 선정하여 각 기업의 특징과 투자 매력을 살펴보겠습니다.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며, 무역, 건설,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그룹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4.3%와 24.4%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설비 확충 투자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철강 판매량은 계절적 비수기와 하공정 라인 수리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리튬사업의 수익성 전망은 다소 불확실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는 2020년 12월 1일 기존의 ㈜LG화학에서 분할되어 신설된 이 회사는 EV, ESS, IT 기기, 전동공구,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에너지솔루션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V용 배터리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개발 및 공급 능력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OEM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습니다.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와 메탈가 약세로 판가가 하락했으나, 북미 지역 배터리 판매 호조로 IRA 세액 공제 효과가 증가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SK의 투자사업부문과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를 위해 인적 분할되어 설립되었습니다. 2009년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하였고,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습니다. 2018년에는 FCCL 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했습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3.5% 증가했습니다. 정유, 화학 및 배터리 사업부문 이익이 예상보다 강했으나, SK온의 재무구조와 수익성 문제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
리튬은 반응성이 높고 가연성이 있는 부드러운 은백색 알칼리 금속으로, 전기 자동차(EV), 휴대용 전자 기기, 재생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에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원료입니다. 이 금속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경량 특성 덕분에 청정 에너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튬의 주요 용도는 배터리 제조 외에도 유리 및 세라믹, 의약품, 윤활유 등 다양합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리튬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10배 이상의 수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혜 대상 관련주를 면밀히 살펴보시고, 현명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