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에서 발표되는 연준의 기준금리 관련 논조는 미국 뿐 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매년 8회 진행되는 FOMC의 시기와 한국시간 기준의 일정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023년 FOMC 회의일정
현지시간 기준
- 1회차: 1월 31일 ~2월 1일
- 2회차: 3월 21일 ~3월 22일
- 3회차: 5월 2일 ~ 5월 3일
- 4회차: 6월 13일 ~ 6월 14일
- 5회차: 7월 25일 ~ 7월 26일
- 6회차: 9월 19일 ~ 9월 20일
- 7회차: 10월 31일 ~11월 1일
- 8회차: 12월 12일 ~12월 13일
FOMC는 매 6주마다 열립니다. 매 회의가 끝나고 난 뒤 기준 금리 결정 내용과 기타 회의 내용을 발표합니다. 정확한 의사록은 회의일로부터 약 3주 뒤에 전체 내용을 공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의사록 보다는 기준 금리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코인규제와 같은 내용이 발표될 때가 가장 임팩트가 크며, 순간적으로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이 출렁이기도 합니다.
한국시간 기준
한국과 미국의 시차를 고려하면 FOMC 일정의 하루 늦은 날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와 코인 관련 발표는 주로 새벽 2~4시 사이에 발표되고 있습니다.
- 1회차: 2월 2일 오전 4시
- 2회차: 3월 23일 오전 3시
- 3회차: 5월 4일 오전 3시
- 4회차: 6월 15일 오전 3시
- 5회차: 7월 27일 오전 3시
- 6회차: 9월 21일 오전 3시
- 7회차: 11월 2일 오전 3시
- 8회차: 12월 14일 오전 4시
FOMC란?
FOMC는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자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핵심적인 정책 결정 기구입니다. 주요 역할은 미국의 금융 시장 안정을 유지하고, 물가 안정과 고용 창출을 포함한 경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화폐 정책을 수립합니다.
이를 위해 FOMC는 주기적으로 모여 현재의 경제 상황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화폐 공급량 조절 등의 정책을 결정합니다. 매년 8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연준의 기준 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와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를 나내는 CPI 발표가 핵심입니다. 발표되는 회의록과 의사록은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에게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며, 정부정책을 예상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는데 큰 참고자료로 사용됩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 한국 기준금리
7월 FOMC 발표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5.25%에서 0.25bp 상승(베이비스텝) 하여 5.5% 되었습니다. 한국 기준금리는 4연속 동결되어 현재 3.5%입니다.
한국 기준금리 전망
한국 기준금리 전망으로 현재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과 불확실한 물가 둔화 속도, 가계부채 억제 필요성의 이유로 한은 총재(이창용)을 제외한 5명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거론했습니다. 반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비 높지 않아 기준금리 동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미국과 금리 차이가 2%로 외환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한국 기준금리는 8월 24일 발표됩니다.
미국 기준금리 예상 (9월 FOMC)
대표적인 매파인사인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연준 목표치 2%를 위해서는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CPI 가 완화되는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연준 목표치보다 높기 때문에 금리를 추가 인상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현재 상황을 과도한 긴축에 따른 위험단계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은 신중히 결정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의견은 완만한 인플레 지표들과 소비지출 신호, 감소하는 임금상승률 등을 근거로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동결할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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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물가상승을 더 낮추기 위해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